120513

#1. 밀린 재무 강의 듣느라고 떡실신
목6 + 금3 + 토6 + 일6 = 4일만에 21강
이거 듣느라고 다른 거 하나도 못 했다는 건 안 자랑ㅠㅠ
진즉 이렇게 빨리 듣고 끝내버릴 걸... 에효
그래도 기업재무 쪽은 비교적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니까!

그나저나 세무회계를 가져가야하나 재무관리를 가져가야하나
세법 손 놓은지 너무 오래되서 좀 겁나는데ㄷㄷㄷ

#2. 식욕의 계절
식사 후에 허리가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자매님은 많이 드셔도 안 찌시잖아요
저는 먹는 족족 쌓인단 말이에요ㅠㅠ
이제 후식은 없다

#3. 두피상태는 여전히 지랄맞음
그냥 포기하고 존나 뜯고 있음ㅋㅋㅋㅋ
지금 머리 한 번 다 벗겨낸 상태라 매우 가볍고 개운한 기분
문제는 머리숱..... 육안으로도 휑해보이는 정수리 어쩔ㅠㅠ
차라리 손 안 좋은 게 더 나았어...

근데 진짜 왜 갑자기 생긴거지ㅋㅋㅋ
타이밍도 귀신같이 대학 가자마자 딱!
나 염색해보고 싶었단 말야 이 찢어죽일 건선놈아ㅠㅠ
두피를 엉망으로 만들거면 머리카락이라도 지켜주던지ㅠㅠㅠㅠ

#4. 고대에 떨어져 있으니까 뭔가 허전하면서도 좋다
그래 가끔은 이렇게 혼자 지내줘야 해
그동안 너무 부대껴서 지냈어.. 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함께 해서 좋은 점도 많지만,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니까

그래도 내일 다시 본다고 생각하니까 은근 좋네
6월에 공부하면서 많이 생각날 거 같다
핸드폰 정지시켜놀까 한 달 동안ㅋㅋㅋ

#5. 청소년닭님 보고 싶어요
어쩌다 가끔 주고받는 화이팅문자만으로 꽤나 설레하는 제 맘 아시나요
알 리가 없겠지..... 아무튼 마지막 학사학기는 함께 다닐 수 있겠구나
별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좋을 거 같다

약간의 용기, 그리고 자신감만 있었더라면 질렀을 거 같은데
그러기에 나는 너무 risk-averse 하지..
아무튼 우리 둘 다 좋은 결과가 있길

by 맛있는쿠우 | 2012/05/13 20:55 | 3 out | 트랙백

120506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 네 사실입니다. 넌 나의 노예ㅇㅇ

김태여니 너 이 생퀴 귀욤터지네ㅠㅠ
목 조심해... 다만세 이후에 가장 힘든 드립같던데
맘 같아선 나의 이 쓸모없는 성대 무상리스라도 해주고 싶구나
노래할 땐 못 쓸테니 말할 때라도 대신 쓰라고

시카가 성량이 좀만 더 컸어도 태니제로 나왔을 거 같은데
아님 노래 분위기에 음색이 안 맞나? 씩씩한 노래라서ㅋㅋ
셋이서도 충분하지만 역시나 아홉일때와는 뭔가 다름
음색이 다채롭지 못하다고 해야하나?ㅋㅋ
셋 다 목소리가 너무 잘 구별되니까 긴장탈 필요가 없ㅋ음ㅋ

암튼 유닛 1위 한 번 가자!
만약에 할 때처럼 팀킬할 우려도 없겠다ㅋㅋ

+) 중간중간에 EXO 찬조출연인듯?
보조출연자 치고 너무 훤칠하게 생겼는데 어설퍼ㅋㅋㅋㅋ
다만세 시절의 어색어색하던 애들 생각나고 막ㅋㅋㅋ

이렇게 나는 SM의 노예가 되어가는가... 귀신같은 에셈
폭풍덕질을 할 동안에 주식을 샀어야했는데ㅠㅠ 멍청이

by 맛있는쿠우 | 2012/05/06 09:32 | 아가들 | 트랙백

120427

#1. 감사 수업도 끝
담주부턴 고대로 돌아간다
그만 늘어져있고 두 달 바짝 정신차려서 해야지
가을엔 좋은 소식을 주변에 전할 수 있었으면

#2. 간만에 걸려온 전화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건 참 기쁘고도 기분 좋은 일
특히나 평소에 그러지 않던 누군가라면
연을 다시 이어나가게 될 여름을 기다린다

#3. 꼬박 두 달 만에 드디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 제법 말도 조근조근 걸어온다
동생인데도 어른스럽고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는 아이

원쿠션이 아닌 다이렉트로 연이 닿았다면
좀 더 거리낌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었을까?
아님 아예 낯가림단계에서 걸러졌으려나ㅎㅎ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by 맛있는쿠우 | 2012/04/27 20:27 | 3 out | 트랙백

120407

누군가한테 얘기를 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지는 않아
단지 그걸 들어주고 응석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할 뿐이지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비생산적인 의사소통일 수도 있어
듣는 사람은 피곤하고 말하는 사람은 미안해하게 되는
그럼에도 누군가는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지
힘들고 지치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끊임없이 내보이며

그렇다고 그가 정말로 위로받을 수 있는 것도 아냐
감정을 배설해서 좀 더 가벼운 가슴을 지닐 수 있을 뿐
다시 찌꺼기들은 언제 내보냈냐는 듯 수북히 쌓이게 되거든
결국 힘든 건 그의 투정을 받아주는 사람이 되는거지

당사자가 괜찮다면 그건 나름대로 생산적일지도 몰라
하지만 괜찮지않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받아주는 사람이 과감하게 끊어낸다면
말하는 사람은 말하기 전보다 더 큰 상처를 입을거고
마음이 상할까 두려워 어쩔 수 없이 계속 받아준다면
이번엔 듣는 사람의 멘탈이 조금씩 깎여나가겠지
그게 쌓이다 한계에 다다르면 관계가 깎여나가는 거고
언젠가는 끊어지게 되는거야

대체로 말하는 사람보다는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가끔씩은 말도 하고 싶은데
다들 제 할 말만 뱉어놓고선 들어줄 생각은 하지 않아
난 정말 열심히 잘 들어줬는데, 그렇게 자주 입을 여는 것도 아닌데

by 맛있는쿠우 | 2012/04/07 11:06 | 생각 | 트랙백

120406

D-85
절박했던 그 마음은 다 어디 갔니
정신차리자 쫌... 스스로 한심하게 느낄 정도면 심한 거 아니냐

by 맛있는쿠우 | 2012/04/06 20:28 | 3 out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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